안녕하세요.
아이들 어린이집 마치고 난 후 다들 뭐하세요?
첫째가 3살 때쯤에는 아이들이 일찍 잠을 들어서 육아를 하는 시간이 짧았었는데 요즘에는 밤 9시 이후에 잠이 들어서 어린이집 하원을 하고 난 후에도 육아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^^
물론 가정보육을 하시는 분들은 더 길게 느껴지시겠지만, 어린이집 보내는 것에 익숙하다 보면 어린이집 하원 후의 시간도 길게 느껴진답니다 ㅋㅋㅋㅋ
동네에 키즈카페가 있다면 하원 후 아이들이랑 가기에 좋지만 매일 가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키즈카페 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.
밖에 놀이터에서 놀아도 좋지만 날씨가 좋지 않거나 큰 아이들이 있을 경우에는 작은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치이기 때문에 더 힘들기도 하고요^^
하지만 저는 이제 하원 후에 어디갈까? 하는 걱정이 다소 줄어들었어요^^
왜냐면 저희 동네에는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생겼거든요!
고성읍에 맘쓰허그라고 해서 장난감도서관이나 아이 돌봄 센터가 있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서 매일 읍까지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집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곳에 장난감 도서관이 생기니 너무 좋은 거 있죠?
거기다가 회화면자치회에서 직접 운영을 하시는 거라~ 비용도 1년에 1만 원만 내면 된답니다.
정말 저렴하죠?
대신 회화면 배둔 장난감 도서관은 이익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장난감 도서관들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셀프서비스가 필요해요~
회화면사무소 2층으로 옮기기 전에 장난감 도서관이 다른 곳에 있었고 거기서는 장난감을 가지고 그 곳에서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.
하지만 이번에 회화면사무소 증축공사를 하고 그 곳에 장난감 도서관이 생겨서 사진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예쁘고 멋지게 꾸며주셨답니다 ^^
덕분에 저희 아이들은
어린이집 하원하고 장난감 도서관에서 즐겁게 방과 후 시간을 보낸답니다. ❤️
회화면 자치회에서 운영 하기 때문에 타 지역 분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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